콜롬비아에 ‘피의 비’ 내려… 신의 경고?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8.04 09:36 | 최종수정 2008.08.04 09:41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의 경고일까? 콜롬비아의 한 부락에 피의 비가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잠시 동안이지만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혈우(血雨)가 내렸다는 것. 3일 현지 언론 엘 티엠포에 따르면 피의 비가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곳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 라 시에라 지역의 한 마을. 지난달 30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갑자기 빗물의 색깔이 빨갛게 변하면서 혈우가 내렸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다. 하늘에서 빗물처럼 핏물(?)이 뚝뚝 떨어지자 일부 주민은 재빨리 이를 채취해 보관했다. 비가 그친 후 주민들의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선 붉은 빛 빗물이 피와 동일한 성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주지신부 조니 밀톤 코르도바는 "주민들이 당국에 의뢰한 조사 결과 세균학 전문가가 떨어진 빗물에서 과학적으로 피의 성분이 나왔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코 주도(州都) 킵도의 천주교 고위관계자는 "세상에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 현상에 대해 섣불리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논평을 내지 않았다. 사진=엘 티엠포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 |
![]() ![]() ![]() |
'천국과지옥2 > 말세 징조·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 온도 4도 상승 대비해야”영국 정부 관계자 경고 (0) | 2008.08.08 |
---|---|
말세의 징조[프리메이슨 :릭 웨렌]과 토니 블레어가 종교화합 사역에 함께 (0) | 2008.08.07 |
[스크랩] 메뚜기떼 습격’ 中 內蒙古 초토화 (0) | 2008.08.06 |
[스크랩] 936번 The National Identity Scheme 이 666의 시작인가요? 알길 (0) | 2008.07.26 |
美 피플, '남자가 낳은 아이' 최초 공개…모유는 아내가 줘 (0) | 200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