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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6/장죠셉목사님

성경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한다" 하십니다-(숙독권장)-

(분량이 많지만, 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어느날 심판주 앞에 서는 날이 있다는 교훈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 모두가 심판을 받는다는 뜻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되 심판받을 행위를 한 사람만 심판을 받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계20;13~15) "(13).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엘가)대로 심판을 받고, (14).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이 둘째사망, 곧 불못이라. (15).누구든지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예수님의 말씀은 행위대로 심판한다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심판을 받지 않을까요?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고 세상에 태어나면서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의무와 임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엡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에서 행하게 하려하심이니라."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무엇인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만드셨는데, 이것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입니다. 일에 대하여 '엘고이스 하가도이스'라 하였는데, 이는 '좋은 일, 옳은 행위, 바른 행동' 등은 행위(엘곤) 입니다. 

 

(엡3:9~10) "(9).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하심이니라. (10).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하심이니..."

 

교회는 이방인이거나 유대인이 아닙니다.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머스테리온)은 '숨은 원리, 숨은 뜻, 비밀, 신비' 이므로 이는 영혼의 구원사업 입니다. 그리고 경륜(오이코노미아)은 '청지기직, 집안관리, 사명, 뜻' 등이므로 '영혼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일군의 모임을 말합니다. 이것을 영어로 Fellowship 이라 하고, 우리말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모인 신자들의 집결체인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은 사람이 준행해야 될 절대조건입니다. 절대조건은 구원이냐 영벌이냐 갈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 곧 신자가 해야 될 행위는 요구조건 입니다. 요구조건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보상으로 주어지는 구원이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저주가 주어지는데, 이것이 마지막 때에 심판장 앞에서 행위(엘가)대로 심판을 받게 됨으로 구원이 없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원문제거듭남(성화)에 대하여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과 거듭남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구원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세 가지 다른 표현을 사용하였음을 먼저 알아야 됩니다.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세소스 메노이)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2:40)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얻]으라(소데테)"

 

(빌2:12) "항상 복종하여 두럽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소테리안)"

 

바울 사도가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말하는 구원을 '었었나니'로 표기된 '세소스 메노이'는 '소조'의 완료형 수동태 입니다. 이는 아담으로부터 이어져 오던 원죄가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임으로서 원죄가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원죄의 권세로부터의 구원(Justification)으로 대속하셨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주신 선물이라고 교훈합니다 (엡2:8~9). 이것은 거듭나기 이전 상태입니다.

 

사도행전 2장 40절에서 말하는 구원을 '받으라' '소데테'는 '소조'의 현재형 수동태 이므로 내적인 거룩함과 외적인 의를 이루는 삶으로써,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자기를 성화시키며 살아감을 말합니다. 이는 육신의 권세로부터의 구원인 성화(Sanctification)라 합니다. 이것이 거듭남 입니다.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 말하는 구원을 '이루라'는 '소테리안'은 '소테리아'의 미래형 목적격이므로,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성화를 이루고 생을 떠나 죄가 다스리지 않는 영의 세계인 낙원(파라데이스), 왕국(바실레이아), 시온, 예루살렘, 어디든 갈때 죄의 현존으로부터의 구원인 영화(Glorification)라 합니다. 이것이 완전한 구원입니다.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위의 두 구절에서 예수를 믿는 신자들에게 거듭남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원죄를 사함 받았다 할지라도 현재의 삶에서 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거듭날 수 없습니다. 거듭나지 못했으면 교회에 출석할지라도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경고가 진리요 성경의 가르침이므로 행위가 따르지 않는 다른 해석이라면 그것은 비진리요,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이는 새롭게 거듭나라 할때 행위(엘곤)를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엡4:23~24) "(23).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4).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요3:5)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그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주님의 경고는 예수를 주로 믿는다 할지라도 거듭나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어디로 갑니까?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갑니다. 그래서 믿는 자라 할지라도 행위가 온전치 못하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미 원죄 사함으로 얻은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버린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요일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라는 뜻은 거듭난 사람을 말하고, 없는 자라는 뜻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을 말합니다. 거듭난 사람에게는 생명이 있으므로 심판이 없습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예수를 믿어도 생명이 없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로마서 8장 9절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말은 교회의 일원은 될지라도 성도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All) 대환난에 남겨지지 않는다 하거나, 교회가(All)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 하거나, 교회가 (All) 심판을 받지 않는다 하는 말은 비진리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은 성경을 상고할 때,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정죄함이 없다."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 "영원히 멸망치 않는다."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 등의 말씀입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원죄 사함을 받은 자가 성화, 곧 거듭났을 때에 해당되는 구절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무엇으로 인하여 심문받고, 무엇으로 인하여 정죄받게 됩니까?

 

(계20: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엘가)대로 심판을 받고...."

 

이럼에도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또는 "믿기만 하면 다 구원된다."고 인식하지만, 예수님은 행위를 강조하셨습니다.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엘곤)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믿는 자들이 행위(엘곤)책에 심판받을 죄목이 기록된다 했습니다. 따라서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될수 없습니다. 행위(엘곤)로 거룩함과 의롭게 거듭나야 됩니다. 또한 믿기만 하면 다 구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 합니까?"

 

(엡2:8~9) "(8).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엘곤)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갈2:16) "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엘곤 노모우)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엘곤 노모우)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함이라. 율법의 행위(엘곤 노모우)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3:2)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엘곤 노모우)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위의 말씀들을 읽으면 구원을 얻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만 구원된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율법이라는 문맥을 잘못 해석하기 때문에,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또는 '한번 구원 받으면 심판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 사도가 말하는 '율법의 행위(엘곤 노모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아야 잘못을 범하지 아니합니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국법의 행위(초리스 엘곤 노모우)'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붉은 색 문맥은 중요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율법은 서기관들이 제정한 이스라엘의 헌법, 곧 국법(초라 노모스)을 말했던 것입니다. '초리스'는 국가요, '노모스'는 법이므로 '헌법' 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말은 "국법대로 행해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국법을 시내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계명(노모 데테오)'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하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시내산의 율법은 '노모(법)' + '데테오(하나님의 명령)'을 말합니다.

 

시내산의 율법은 모세에게 '하나님(데오스)'께서 '명령(데테오)'하신 '법(노모)'이 계명인데, 성경번역에서 하나님의 명령(데테오)을 빼고 법(노모스)자만 표기됐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3장 28절에서는 분명하게 '국법(초리스 노모스)'이라 했는데도 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노모스)는 '법, 규칙, 표준, 윤리' 등으로 쓰이는 서기관법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국가였습니다. 따라서 시내산의 계명에 기초를 두고 국[헌]법을 제정했습니다. 이러한 국법은 816여개의 조항으로 국민들이 지키도록 서기관들이 만든 것을 바울이 말하는 율법(노모스)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율법의 행위는 이스라엘의 '국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서기관들이 만든 국법을 하나님이 명령하신 시내산의 계명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또는 '믿기만 하면 다 구원된다.' 면서 구원문제에서 행위를 등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행위(엘곤)를 강조합니다.

 

(약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엘고이스)과 함께 일하고 행함(엘곤)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여기서 믿음과 행함이란 두 가지를 설명합니다. 믿음이라는 씨는 행함으로 자라게 된다는 말씀이므로, 행함이 없으면 그 믿음은 자라나지 못하고 죽게됩니다.

 

(약2: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엘곤)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믿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의롭게 거듭나야 들어갑니다. 행하지 않으면 의로와 질 수가 없으므로 믿음만을 강조하면 그 믿음은 죽는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영으로] 죽은 자라" 하신 것입니다.(계3:2)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엘곤)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이 죽은 영혼은 마지막 때에는 심판을 받게된다고 경고하셨습니다.(계20:13,14). 그리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못이라는 두번째 사망으로 떨어진다는 교훈이 진리요 성경의 경고입니다.(계20:15).

 

(벧전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엘곤)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사도 베드로는 심판주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므로 두려움으로 지내라 하였는데, 지낸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삶입니다. 살아가는 행위를 말합니다.

 

(계3:2~3) "(2).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된 것을 굳게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엘가)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여기서 두 가지를 설명합니다. 심판주 예수께서 믿는 자들이 행위가 온전치 못하면 첫째는 주님강림하시는 시기라는 Timing을 알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휴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환난에 남겨집니다. 둘째는 그러한 신자의 믿음은 죽게 된다고 하십니다. 죽은 자들은 마지막 심판을 받게 됩니다이럼에도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하겠습니까?

 

(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엘가)대로 갚아 주리라."

 

(계20:13) "각 사람이 자기 행위(엘가)대로 심판을 받고..."

 

어떤 이들은 한번 구원을 얻은 자들에게는 심판이 없다고 고집하지만, 심판주께서 직접 행위대로 갚아준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생명책에 기록된 그의 이름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그러한 이설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계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반드시 흐리지 아니한다는 말은 절대조건이 아니라. 요구조건 입니다. 절대조건일 경우에는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구조건일 때는 주님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지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라고 요구하셨습니다. 그 요구가 4절에서 합당한 행위로 입는 흰 옷입니다. 그러므로 요구대로 흰 옷을 입은 사람의 이름은 지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구하는 흰 옷을 입지못한 사람의 이름은 지우겠다고 암시하셨습니다.

 

(출3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생명]책에서 지워버리리라(매차하)."

 

'매차하'는 '닦아 없애다, 씻어버리다' 등이므로 이미 기록된 이름일지라도 요구대로 따르지 않으면 기록된 이름이 지워집니다. 그렇다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범죄, 곧 어떤 죄를 말합니까? 다음 구절들을 참고하기면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마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엘가조마이)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자와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 ㅡ의인과 악인(마13:49~51)

 

(마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벌거벗은 자]의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눅17:10)

 

(롬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신판대(베마티) 앞에 서리라."

 

(마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삼판대(베마토스)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마24:42~51) "[주님이 오심에 대하여 가르치지 않는] 악한 자들에게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을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니라." (마21:33~41)

 

(마25:51)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계21:8) "믿지 않는 자들, 흉악한 자들, 살인자들, 행음(포네우신-프로노)하는 자들, 술객(팔마코이스-약물)하는 자들, 우상숭배 자들,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2:15)

 

아니~, 그러면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해당되지 않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죄가 많아서 심판하고 영벌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심판하시고 영벌하십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사망에 이르는 죄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요일5:16~17) "(16).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영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막3:29)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브라스페니아)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니라" (마12:32)

 

(계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브라스페니아)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계3:9)

 

(히6: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사망에 이르는 죄는 근본적으로 회개케 할수 없다 하였으므로 회개될 수 없습니다. 성령훼방(브라스페미아) 죄란,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을 자기 뜻과 사상에 맞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향하여 '욕설, 중상, 모독, 모욕, 또는 명예롭지 못한 칭호를 붙여서 성령의 사역이 위축되거나, 훼방을 받게 함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기피하게 만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막는 행위(엘곤)를 말합니다.

 

여러 종류의 불의가 죄가 됩니다. 따라서 죄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행위책에서 죄가 지워지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입니다. 그런데 회개를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회개는 입으로 잘못을 고백한다고 회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나타내야 회개입니다. 죄란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따리지 않아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남을 죄라 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하나님의 뜻대로 따르지 아니하던데서 방향을 바꾸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이 회개입니다. 지음을 받은 목적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선한 일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입으로만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고백일 뿐이지 회개는 아닙니다.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아서 심판받고 영벌받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