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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와 재림/휴거와 재림

첫 열매(First Fruits)의 수확

그리스도의 성품은 8복에 서술되었는데 이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성품이기도 합니다
8복 중 첫째 자리는 가난한 심령이며 심령은 사람의 중심입니다
사람의 중심에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은 행동의 출처이며 행위는 마음의 표출입니다
자아의 내면이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릇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엇인가로 채워져 있습니다
채워진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의 소유가 됩니다
그들의 마음에 우상들이 들어있고 우상의 숫자는 거의 사람들의 숫자와 같습니다
심령이 세상의 것으로 채워져 있거나 그것으로 부유한 자는 천국으로부터 멀어질 것입니다

첫 번째 복에는 나머지 7복을 포함합니다
가난한 마음에서 애통, 온유, 의에 주림, 긍휼, 순결, 화평, 박해가 나옵니다
8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산상수훈 전체 구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8복을 말씀하시고 이에 걸맞는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8복은 영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서 끝남으로 자신의 역할을 차단시키는 것은 주님께서 강조하시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상당수는 자신의 삶에서 아무 것도 변화시킬 것이 없는 모래집을 채택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분은 말만 하지 않으시고 실제로 그렇게 사셨습니다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고 첫열매가 될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해야 합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세상의 것을 비우고 그리스도의 임재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세상으로 부한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데 왜 우리는 점점 거짓과 진실을 분별하지 못할까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 알고 있다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진실을 파악하기에는 편견과 정보들이 모호한데 그것들이 거짓의 토대 위에 생성된 것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의 실체보다 자신들만의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증거들을 수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경과 하나님 밖에서는 진실을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기독교는 생명과 영에 관한 것이지만 사람에게 익숙한 것들은 보이는 세상이며 행복과 인간의 본성에 맞는 소욕들로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이대로 살 수 있는가"입니다
그런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 첫 열매가 될 것입니다
 
첫열매의 성품은 순결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집을 짓는 사람들입니다
불법을 행하고 계명을 사소하게 여기며 옷을 더럽힌 자들은 그날에 올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범죄케 하거든 손과 발을 찍어 버리고 네 눈이 범죄하게 하거는 빼어 버려야 할 정도로 순결을 강조하십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세상)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계 14:4~5)

첫 열매의 성품은 그리스도의 성품처럼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것은 겸손과 낮아진 마음을 나타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네게로 올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28~30)

첫열매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세상의 불순물로 혼합된 사랑은 순결하지 않습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며 마음이 나누어지는 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며 이웃을 긍휼히 여기고 배려합니다

에베소 교회처럼 아무리 사역으로 열심이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신앙적 열심이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재는 현대교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외식적 현상입니다
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마태가 기록한 세 번째 비유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형편이 가난한 자들에게 행한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지 못하면 자신의 지갑도 열지 못합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마 6:21)
신부되기 위해 희생한 것을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면 그날에 실체가 드러날 것입니다

첫열매는 주님께서 공중으로 오시는 날에 들림받는 신부들을 상징해 왔습니다
첫 열매가 있다면 마지막 열매도 있을 것이지만 그들은 예리한 낫에 추수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깨어 있으라 당부하셨는데 방심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옷을 잘 지키라 하셨으니 날마다 씻어내고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첫 열매는 높은 기준에서 추수될 것이니 온전한 신부로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259789828